전 모델이자 전업주부로서 지내는 레나. 어느 날, 옆집에 사는 요시노로부터 갑자기 신작 속옷의 모니터, 모델을 해달라는 간청을 받는다. 밀어붙이기에 약한 레나는 요시노의 얼굴 표정에 굴복하여, 한 번만이라도라고 받아들이게 된다. 그리고 촬영 당일, 속옷 차림으로 촬영하는 것에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을 떠올리는 레나. 한 번의 부탁이었던 것이 다음에도…라고 모델 오퍼를 받아들이는 레나. 그 후에는 요시노와 둘만으로 촬영하게 되어, 흥분한 두 사람이 한계를 넘어서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