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나,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고 있을 뿐. 그런데 부모님도 친구들도 내 얼굴색을 살피고 온다. 정말 짜증나. 연애도 있었다. 섹스도 했다. 사랑도 우정도, 세상이 말하는 만큼 좋은 건가? 아~ 아, 집도 학교도 지루해. 슬쩍 비꼬는 태도의 오만한 여자.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착각하고 있는, 자존심이 강한 여자에게 천벌을 내린다. 결국 우물 안 개구리. 결국 미성년자. 어쨌든 풍만한 가슴을 가지고 있네. 하지만 음모는 희미하게 자라서, 아직도 어린아이네. 미숙한 몸에 미의 의식. 온몸이 액체로 젖어 도망칠 곳은 없다. 신음 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몽롱한 몸에 질내사정. 오만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