「정자 제공」……―― 그것은 임신 활동에 곤란을 겪는 부부를 위해, 일반 남성이 정자를 제공하는 행위. 이번에는 결혼 5년 차 부부가 등장. ‘시린지가 아니면 아직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.’. 실수라던가 남편의 설득이라던가가 겹쳐, 반쯤 무너지듯이 타이밍법을 받게 되었다는 아내의 카나 씨.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으로 마사지를 받는 그녀였지만, 서서히 욕구불만의 몸이 저리면서 제공자와의 성행위를 바라는 듯해진다. 정자 제공은 기본 한 번뿐.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만이라고도 말하듯이, 카나 씨 쪽에서 ‘계속’을 권유하고 정자를 요구한다……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