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는 남편과 이혼한 후부터 혼자 살고 있었다. 그런 유를 딸이 불러와 함께 살게 되었다. 어느 휴일, 언제까지나 자고만 있으면 안 된다며 이불을 뒤집어 엎으려 하지만,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사위. 잠든 채로 아내라고 착각하고 유에게 껴안혀 넘어지게 된 사위. 눈치를 채고 평범하게 사과하는 사위. 유는 오랜만에 느낀 힘찬 팔에 쿵 하고 감동해 버린다. 또 다른 날, 딸과 사위는 야한 놀이를 하고 있었다. 그러나 딸은 피곤해서 금방 끝내버려 답답해하는 사위. 부엌에서 그 사실을 유에게 이야기한다. 유는 "내놓는 게 좋겠어"라며 사위의 허벅지에 손을 댔다…